덴버는 지난 시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서부 1위이자 디비전 리더를 지키고 있는 중입니다. 백투백 일정이었던 터라 머레이가 휴식으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그 대신 선발 출전한 베테랑 가드인 레지 잭슨이 3점슛 5개를 포함하여 25득점을 기록했으며, 벤치에서 나온 스트로더와 브라운 등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어주었습니다. 요키치가 이른 시간에 항의에 의한 퇴장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브루클린은 지난 피닉스를 상대로 다음에는 덴버를 연속으로 만나야 하는 일정입니다. 벤 시몬스를 제외하고는 핵심 로테이션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나서기 때문에 선수 기용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강팀을 백투백으로 만나는 것은 부담이 될 것입니다. 다행인 점은 팀의 주전 센터인 클랙스턴이 뛰어난 블록슛 능력을 보여주면서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닐과 존슨 등이 브리지스의 득점 부담을 줄여주면서 강 팀을 상대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 경기에서 이른 퇴장을 하면서 팀원들에게 부담을 줬던 2타임 MVP인 요키치가 홈에서 집중하고 경기에 나서서 상대 골밑을 폭격하면서 팀에 리드를 안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머레이 또한 충분히 휴식하고 나서는 것으로 예상되어 2번째 옵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덴버가 이번 경기에서 1승을 더 추가하면서 미네소타를 추격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